[작성자:] 별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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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고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별마루가 토성 옆을 스쳐 지나가는 동안, 형섭이는 거대한 고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은 수많은 작은 알갱이들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별아, 이 고리 가까이서 보니까 하나로 이어진 게 아니라 자잘한 조각들 같아 보여.” “맞아. 토성의 고리는 사실 얼음과 돌덩이, 먼지 같은 작은 알갱이들이 수없이 모여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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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는 어떻게 잠을 잘까?
오늘의 질문우주비행사들은 잠을 잘 때 이불 밖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별마루 안에서 밤이 되자, 별이가 벽에 붙은 작은 침낭 하나를 펼쳐 보여주었다. 형섭이는 그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별아, 저게 뭐야? 침대가 왜 벽에 붙어있어?”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잠잘 때 쓰는 침낭이야. 여긴 중력이 거의 없어서, 그냥 누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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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마다 다른 하루의 길이
별마루의 조명이 하나둘 어두워지고 있었다. 형섭이는 하품을 하며 이불을 끌어당겼다. “형섭, 오늘 하루도 다 갔네요. 자야 할 시간이에요.” “별이야, 근데 다른 행성에서는 하루가 얼마나 길어? 지구처럼 24시간이야?” “전혀 달라요! 행성마다 스스로 한 바퀴 도는 속도가 다 다르거든요.” “제일 짧은 데는 어디야?” “목성이에요. 목성은 덩치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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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는 정말 물이 있었을까?
별마루가 화성 위를 낮게 날고 있을 때, 형섭이는 붉은 땅 위에 구불구불하게 파인 좁은 골짜기들을 발견했다. 마른 강바닥처럼 보이는 그 무늬는 지평선 너머까지 길게 이어져 있었다. “별아, 저기 땅에 파인 저 줄무늬들 좀 봐. 꼭 강물이 흘러갔던 자국 같아.” “형섭이 눈썰미가 좋네. 과학자들도 저 무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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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방패
별마루가 지구 가까이 다가가자, 화면에 지구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희미한 초록빛 테두리가 나타났다. 마치 지구 전체가 얇고 투명한 비눗방울 속에 조심스럽게 담겨 있는 것 같았다. “별아, 저 초록색 테두리는 뭐야? 지구에 무슨 막 같은 게 씌워져 있는 것 같아.” “저건 지구의 자기장이야. 눈에는 안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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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보여주는 것
별마루의 화면에 방금 도착한 사진 한 장이 떠올랐다. 온통 붉고 노란 빛이 소용돌이치는, 형섭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낯선 풍경이었다. 마치 누군가 붓으로 우주에 커다란 구름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았다. “별아, 이거 무슨 사진이야? 완전 다른 세상 같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찍어서 보내온 사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