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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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까? 아침부터 밤까지
오늘의 질문하루에 해가 열여섯 번 뜨는 곳에서, 우주비행사는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국제우주정거장 이야기 3부작 · 2편 별마루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살며시 붙었다. 정거장의 벽시계는 오전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별아, 지금 여기는 아침이야? 창밖은 깜깜한데.” “정거장은 90분쯤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하루에 해가 열여섯 번이나 뜨고 져.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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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크기부터 찾아보는 법까지
국제우주정거장 이야기 3부작 · 1편 해가 막 진 저녁, 형섭이와 별이는 옥상에 올라갔다. 하늘은 짙은 남색으로 물들고, 서쪽에는 붉은 노을이 남아 있었다. “별아, 여기서 뭘 보려고?” 별이가 천문 앱 화면을 내밀었다. “앱이 알려준 시각에 국제우주정거장이 우리 동네 하늘을 지나갈 거야. 몇 분 동안 하늘을 가로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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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조용한 큰 사건
달로 가는 꿈 — 3편, 완결 이번엔 아무도 미리 알려주지 않았어요. 카운트다운도, 식은 커피를 들고 노트북 앞에 모이는 것도 없었어요. 다은이는 그냥 학교 급식실에서 샌드위치를 반쯤 먹다가, 친구 폰으로 온 엄마의 문자를 봤어요: “착륙했대. 뉴스 확인해봐.” 다은이는 두 번을 읽고 나서야 머리가 따라잡혔어요. 아무도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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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긴 엘리베이터
달로 가는 꿈 — 2편 발사일은 하필 화요일이었어요. 뭐가 좀 이상했죠, 이런 날은 그냥 평범한 아침 6시 알람보다는 뭐가 더 예고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래도 다은이네 가족은 다 같이 노트북 앞에 모였어요, 아무도 안 마시는 커피가 식탁 위에서 식어가는 채로요. 10초 전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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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꿈꾼 그림
달로 가는 꿈 — 1편 다은이는 같은 그림을 마흔세 번이나 다시 그렸어요. 로켓은 당연히 들어갔죠, 다들 로켓을 그렸으니까, 거기에 웃는 얼굴 달, 그리고 구석에 (진짜 거의 안 보일 만큼 작게) 손 흔드는 자기 모습. 근데 뭔가 계속 마음에 안 들었어요. 이렇게 작은 그림이 어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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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빛 달을 기다리는 밤
유나의 방 벽에는 손수 만든 달력이 붙어 있었어요. ‘D-5, 주황빛 달까지!’ 할아버지가 8월 27일에 특별한 월식이 온다고 알려준 순간부터, 유나는 매일 노란 색연필로 하루씩 지워가며 설렘을 참지 못했어요. 할아버지가 특별하다고 말한 이유 “이건 그냥 보름달이 아니야.” 할아버지가 눈을 반짝이며 설명했어요. “오늘 밤은 무려 96%나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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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분까지 12분: 소행성 구조작전
레오는 몇 주 동안 졸라댔어요. “딱 한 번만.” 아리는 결국 허락했어요. “한 시간이야. 케스트럴 벨트 근처엔 가지 말고.” 레오는 약속했어요. 신호가 끊긴 순간 돌아왔어야 할 시간에서 40분이 지났을 때, 레오의 신호가 뚝 끊겼어요. 아리는 비행복도 다 입기 전에 이미 발진하고 있었어요. 12분 산소: 12분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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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남긴 별자리 지도
여름밤마다 미아는 할머니와 함께 지붕 위 베란다에 올라가곤 했어요. “저길 봐,” 할머니는 하늘을 가리키며 속삭이곤 했어요. “새끼를 데리고 집으로 가는 곰이야.” 할머니만 그릴 줄 아는 모양이었어요. 이번 여름, 하늘이 텅 빈 것 같았어요 이번 여름은 달랐어요. 더 이상 가리켜줄 할머니가 없었으니까요. 별들은 그저 흩어진 점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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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드는 신비한 달, 월식
어느 날 밤, 하얗던 보름달이 서서히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는 신비한 광경을 본 적 있나요? 이런 현상을 ‘월식’이라고 불러요.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숨어요 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릴 때 일어나요. 왜 붉은색으로 변할까? 지구의 대기를 통과한 햇빛 중 붉은빛만 휘어져서 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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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은 왜 매달 일어나지 않을까? 지구 위를 달리는 달 그림자
별마루가 지구와 달 사이에 멈춰 섰다. 창밖으로 파란 지구가 보였는데, 지구 위에 까만 점 하나가 또렷하게 찍혀 있었다. “별아, 지구 위에 까만 점이 있어. 구름 그림자야?” “아니, 달 그림자야. 지금 지구 어딘가에서 일식이 일어나고 있어. 달이 해를 가리면 그 그림자가 지구에 드리워지는데, 그 그림자가 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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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끝자락의 신비로운 파란 보석, 해왕성
자, 손을 잡아보세요! 오늘은 작은 별빛 요정과 함께 태양계의 가장 끝자락, 저 멀리 신비로운 파란 보석이 숨겨진 곳으로 떠나볼 거예요. 그 이름은 바로 해왕성이랍니다. 태양계의 가장 먼 문지기 해왕성은 태양계 여덟 행성 중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요. 여기까지 오려면 우주선을 타고도 12년이 넘게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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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얼굴에 닿는 햇빛은 언제 태어난 빛일까?
오늘의 질문지금 내 얼굴에 닿는 햇빛은 언제 태어난 빛일까? 아침 햇살이 별마루 창으로 쏟아졌다. 형섭이는 눈을 가늘게 뜨고 따뜻한 빛을 얼굴로 받았다. “별아, 햇빛이 이렇게 따뜻한데, 태양은 얼마나 멀리 있는 거야?” “약 1억 5천만 킬로미터야. 여객기를 타고 쉬지 않고 날아가도 19년쯤 걸려. 그런데 빛은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