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별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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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왜 항상 같은 얼굴만 보여줄까?
“근데 달도 돌아서 뒷면 보여줄 때 있어? 우리가 뒷모습 본 적 있어?” “사실 없어. 지구에 사는 사람 중 누구도 자기 눈으로 달의 뒷면을 본 적이 없어.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서 단 한 번도.” “뭐? 한 번도? 진짜 이상하다.” “이유를 알기 전엔 진짜 이상하지. 달도 지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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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는 우주에서 뭘 먹을까?
“저 위에서도 그 우주 아이스크림 먹어? 박물관 기념품점에서 파는 그 동결건조 아이스크림?” “하하, 사실 아니야. 그건 지상에서 아이들 주려고 만든 거에 가까워. 진짜 우주비행사들은 좀 다른 걸 먹어.” “그럼 뭘 먹는데?” “대부분 건조식품이야, 완전히 말려놨다가, 먹기 직전에 뜨거운 물이나 찬물을 넣는데, 음식 봉지에 붙어있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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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왜 반짝이는데 행성은 안 반짝일까?
“저건 왜 깜빡거리고 저건 안 그래?” “어떤 거 말하는 거야?” “저 위에 저거, 꺼질 듯 말듯한 전구처럼 깜빡거려. 근데 저 밝은 건 그냥… 안 흔들려.” “잘 봤네. 깜빡이는 건 별이고, 안 흔들리는 건 사실 행성이야.” “별은 깜빡이고 행성은 안 그래? 왜?” “사실 별 잘못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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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은 왜 더 이상 행성이 아닐까?
“근데 내 포스터엔 행성이 아홉 개라고 되어 있는데. 엄마는 여덟 개랬잖아.” “아, 눈치챘구나. 그 포스터 좀 오래된 거야.” “아홉 번째는 어떻게 된 거야?” “명왕성. 사라진 건 아니니까 걱정 마. 지금도 저기서 태양 주위를 돌고 있어. 그냥 ‘행성’이라고 부르는 기준이 바뀐 거야.” “그건 좀 불공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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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엔 왜 우주에서 가장 사나운 바람이 불까?
“우와, 이거 진짜 멀리 있네? 완전 끝에 있는 거야?” “응, 해왕성이야. 태양계에서 제일 마지막에 있는 행성.” “엄청 조용해 보이는데. 저 멀리서는 별일 없겠지?” “사실… 태양계에서 제일 사나운 날씨가 부는 곳일지도 몰라.” “뭐? 그냥 파란 점처럼 보이는데!” “해왕성은 우리가 측정한 것 중에 제일 빠른 바람이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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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은 왜 뜨거운데 동시에 차가워?
“엄마, 이게 태양이랑 제일 가까운 거지? 수성?” “응, 맞아.” “그럼 엄청 뜨겁겠다.” “낮엔 그렇지. 진짜 엄청 뜨거워. 어떤 금속은 녹을 정도로.” “멋있다! …근데 왜 바로 밑에 ‘밤엔 꽁꽁 언다’고 써있어?” “그게 신기한 부분이야. 밤이 되면 엄청나게 추워져. 지구 어디보다도 더 춥게.” “어떻게 한 행성이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