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할아버지가 사진 보내셨는데. 하늘이 초록색이야. 이런 것도 있어?”
엄마가 사진을 들여다봤어요. “아, 오로라네! 할아버지 엄청 북쪽 어딘가에 가신 거 같은데.”
“근데 왜 초록색이야? 하늘은 파란색이거나, 밤엔 까만색이잖아.”
“음, 그러니까, 전구에 전기가 흐르면 빛나는 거 알지?”
“응.”
“우리 대기 저 높은 곳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태양에서 작은 전하 입자들이 날아오는데, 그게 저 높은 곳의 특정 기체랑 부딪히면 그 기체들이 빛나. 산소는 대부분 초록색으로 빛나. 가끔 빨간색으로도. 질소는 보라색이나 파란색으로 빛날 수 있어.”
“기체가 빛난다고? 하늘에 전구처럼?”
“사실 거의 그거랑 똑같아.”
“근데 왜 태양에서 날아와?”
“태양은 계속, 사방으로, 자기 몸의 작은 조각들을 뿜어내고 있거든. 대부분은 우리를 그냥 비껴가. 근데 일부는 우리 쪽으로 오는데, 지구 자기장이 그걸 저 위쪽, 북쪽이랑 남쪽으로 모아줘.”
“그래서 할아버지가 멀리 가셔야 볼 수 있는 거야?”
“맞아. 지구 꼭대기나 바닥에 가까울수록. 아이슬란드나, 캐나다 저 위쪽, 노르웨이 같은 곳.”
아이가 사진을 좀 더 오래 바라봤어요. “하늘이 춤추는 것 같아.”
“응. 사람들이 진짜 자주 그렇게 표현해.”
“나도 언젠가 저 춤추는 거 보고 싶다.”
“엄마도 사실 그래. 할아버지한테 팁 좀 물어볼까.”
이제 우리 차례예요
아침 식사하면서 누군가랑 같이, 이야기에서 뭘 기억하는지 나눠보세요.
- 오로라는 실제로 무엇 때문에 빛날까요?
- 왜 대부분 초록색일까요?
- 왜 지구의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까요?
(준비되면 확인해보세요: 1. 태양에서 온 입자가 대기 속 기체와 부딪혀서예요. 2. 산소가 부딪히면 대체로 초록빛을 내서예요. 3. 지구 자기장이 입자를 북쪽과 남쪽 먼 곳으로 모아주기 때문이에요.)
오늘,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사진 하나 찾아서 왜 그런지 얘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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