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에서 우리 지구가 별의 먼지에서 태어났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런데 지구 곁에는 언제나 함께하는 다정한 친구가 있어요. 바로 달이에요! 달은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쿵! 커다란 부딪힘
아주 먼 옛날, 지구가 막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어요. 화성만큼 커다란 우주 덩어리 하나가 지구를 향해 날아왔어요. 그리고… 쿵! 지구와 세게 부딪히고 말았어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충돌이었답니다.
우주로 흩어진 조각들
이 큰 충돌로 지구와 그 덩어리의 조각들이 우주로 확 튕겨져 나갔어요. 뜨겁게 녹은 돌 조각들이 지구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죠. 마치 팽이를 돌리면 주변으로 물방울이 튀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었을 거예요.
조각들이 다시 뭉쳐요
지구 주위를 돌던 조각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끌어당기고 뭉치기 시작했어요. 작은 조각들이 모이고 또 모여서 점점 커다란 덩어리가 되었죠. 그렇게 뭉쳐진 덩어리가 바로 우리가 밤하늘에서 보는 달이에요!
지구의 다정한 친구
이렇게 태어난 달은 그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구 곁을 돌고 있어요. 달은 밤길을 환하게 비춰주고, 바닷물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밀물과 썰물도 만들어줘요. 지구가 살짝 기울어진 채로 안정적으로 돌 수 있는 것도 달이 곁에서 지켜봐 주기 때문이랍니다.
오늘 밤에도 하늘에 뜬 달을 보면 이렇게 인사해보세요. “안녕, 달아! 너도 우리 지구처럼 힘찬 충돌에서 태어난 거였구나!”